2026년 07월 15일(수)

'44세' 이상윤 "결혼 생각 없는 건 아냐... 연기하는 게 어느 때보다 즐거워"

배우 이상윤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이상윤은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겪었던 현실적인 고민을 언급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인 그는 "13년 동안 서울대를 다녔고 결국 졸업했다"라며 "배우 일을 하며 병행이 안 되더라. 제 능력으로는 두 가지를 다 할 수 없어 학업을 포기하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부모님의 만류에도 학업 유지가 쉽지 않았던 이상윤을 움직인 것은 같은 대학 선배이자 연예계 대선배인 이순재의 한마디였다.


이상윤은 "선배님이 '졸업은 해라. 하나의 일을 끝까지 마무리한 경험은 네 인생에 굉장히 큰 게 될 거다. 꼭 서울대 졸업장이 아니어도 끝까지 마무리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거다'고 조언해 주셨다"라며 "죄송하지만 부모님 말씀보다 와닿아서 꾸역꾸역 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44세로 미혼인 이상윤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꾸밈없는 생각을 밝혔다. 결혼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그는 "지금 한 6~7년 됐는데, 연극을 한 이후로는 이 일에 너무 빠져 있어서 다른 생각이 별로 안 드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기 싫다는 게 아니라 매체 쪽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얼마든지 하고 싶고, 연기 자체를 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때인 것 같다"라며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