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20대 여성 집 찾아가 '벨튀'하고 가짜 청첩장 뿌린 70대 의사가 경찰 조사에서 한 말

지역 병원을 운영하는 70대 의사가 20대 여성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등의 스토킹 행위로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올해 초 피해자 B 씨(20대·여)의 거주지를 2차례에 걸쳐 방문해 벨을 누른 뒤 도주하는 방식으로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조사 결과 A 씨는 지역에서 개원의로 활동 중이며, B 씨와는 대학 동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 B 씨가 며느리가 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허위 청첩장 형식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3월 B 씨의 아버지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스토킹 혐의를 입증한 경찰은 지난 4월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아들과 결혼시키려는 목적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