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리센느 미나미의 학창시절, 교사가 직접 등판해 극찬... "'갸루' 모친 얘기는 반전"

최근 대중음악 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는 신인 그룹 리센느의 멤버들이 학창 시절 보여준 남다른 성실함과 인성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센느의 멤버 제나, 미나미, 리브를 직접 지도했던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채모 교사는 지난 1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자들과의 특별한 일화와 추억을 공개했다.


채 교사는 게시글을 통해 학창 시절 세 멤버의 모습을 차례로 떠올리며 특히 일본 출신 멤버인 미나미의 적극적인 태도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리센느 인스타그램


미나미는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다 한림예고에 신입학하면서 동급생들보다 한 살이 많았음에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급우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으며 학급을 이끌었다.


2024년 여름 '대중음악 아티스트 연구' 수업 당시 미나미가 채 교사에게 다가와 "선생님, 저희 리센느 첫 발매 곡 중 뭐가 제일 마음에 드세요"라며 당차게 의견을 묻던 일화는 그의 진취적인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제자의 돌발 질문에 퇴근길 차 안에서 리센느의 앨범을 반복해 들었다는 채 교사는 그때 이미 "리센느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이라는 강한 예감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후 팀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던 날의 애틋한 이별 과정도 공개됐다. 행정 처리를 모두 마치고 교무실을 나서던 미나미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자, 채 교사는 "결정을 내렸으면 당당하게 웃으며 이별해야지"라며 스승이자 음악계 선배로서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미나미의 눈물 섞인 눈웃음을 끝으로 고등학교에서의 인연은 일단락됐지만, 이들의 도전은 결국 눈부신 결실로 이어졌다.


뉴스1


리센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나미의 독특한 발언들이 밈으로 확산하며 대중적 인지도에 불을 지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2024년 8월 발매했던 곡 '러브 어택'이 지난 8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 '톱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채 교사는 제자들의 극적인 역주행과 음원 차트 1위 달성 소식에 깊은 감격을 전하며 제자들의 앞날을 향한 따뜻한 응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