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로이킴, 해병대 자원입대한 뜻밖의 이유... 넉살 "듣던 대로 진짜 이상해" 폭소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자원입대 배경을 밝히며 독특한 캐릭터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에는 임영웅, 곽범, 로이킴, 넉살, 허경환이 출연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곽범은 대패 제육볶음 요리에 나섰다. 넉살이 먼저 맛을 보더니 떨떠름한 얼굴로 "중요한 손님이 한 분 안 찾아온 느낌인데?"라고 반응했다.


SBS '산골총각 영웅'


곽범은 중요한 손님을 찾겠다며 설탕을 쏟아부었다. 주변이 술렁이자 곽범은 "실수다"라면서도 "넣어도 돼"라고 자신했다. 시끄러운 분위기에 임영웅이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라며 부엌으로 나왔다.


로이킴이 두 번째로 맛을 보고는 "중요한 손님 왔다. 완전 맛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곽범은 "내가 전설의 취사병이다"라며 "요리란 게 별거 없다. 이것저것 넣다 보면 되는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다음 요리는 떡만둣국이었다. 곽범은 "간을 소금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서 진간장을 넣었다.


허경환이 맛을 보고 짜다고 지적했지만, 곽범은 "안 짜다. 소금 넣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SBS '산골총각 영웅'


임영웅이 "짰다가 뒤가 싱거운데?"라고 하자 곽범은 소금을 추가로 투입했다. 허경환과 곽범의 신경전이 이어졌고, 결국 로이킴과 넉살이 나서 짜다며 물을 당장 넣으라고 요구했다.


임영웅은 조째즈가 만들어준 우유 막걸리를 재현했다. 넉살은 "분위기 망칠 생각은 아닌데 유당불내증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곽범이 "먹어야지"라고 하자 넉살은 "그걸 오늘 제가 치료할까요? 우유, 막걸리를 먹으면 날아오를 수도 있다"라며 걱정했지만 결국 우유 칵테일을 마셨다.


완성된 대패 제육볶음을 먹은 멤버들은 맛에 감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임영웅은 "다르네"라며 놀라워했다.


만둣국도 호평을 받았다. 넉살은 "진짜 요리사다"라고 칭찬했고, 로이킴은 "'흑백요리사' 나가야겠는데?"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얼굴색이) 흑이다"라고 장난쳤고, 넉살은 "잿빛이다. 얼굴이 너무 까매"라고 거들었다.


SBS '산골총각 영웅'


곽범은 로이킴과의 인연을 설명하며 "해병대 특집 방송으로 만났다가 사적으로도 연락하게 됐다. 처음엔 해병대 때문에 좀 불편했다"라며 "원래는 로이킴이 제 눈을 보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바로 엎드리는 제스처를 하며 "전 여기서 먹으면 안 된다"라고 상황극을 연출했다.


넉살이 로이킴에게 "해병대 왜 갔어"라고 묻자 로이킴은 "해병은 DNA다. 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응애' 대신 '아악'이라고 하고 나왔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넉살은 "로이킴이 이상하단 얘기를 들었는데 진짜 이상하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범도 "보통 후임이 선임을 피하는데, 선임이 후임을 피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