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종이 3장이 7천만원"... 송진우가 초등학생 때부터 모은 '카드' 뭐길래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송진우가 수십 년간 이어온 수집 취미와 함께 억대 가치의 농구카드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12년차를 맞은 송진우와 일본인 아내 미나미 부부가 출연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개그맨 유세윤이 함께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송진우의 집안 곳곳에는 피규어를 비롯해 신발, 넥타이, 전세계 담배 등 다양한 수집품이 자리하고 있었다. 송진우는 "대저택에 가서 지하에 내 박물관을 만드는 거다. 나라별로 전시하면 예쁠 것 같지? 나의 자식 같다"며 수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송진우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모은 농구 스포츠 카드를 꺼내 보이며 "종이 쪼가리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어떤 카드는 수십 억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진우는 전 NBA 선수 제이슨 윌리엄스의 카드만 3~4천 장 가량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고등학생 때 산 카드가 있는데, 당시에 30만원을 주고 샀다. 지금은 1000만원 정도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어 송진우는 희귀 카드를 공개하며 "세상에 24장만 있는 카드다. 그 중에서 최상위 등급의 카드다. 재작년에 미국 카드쇼에 갔을 때 등급회사 대표님을 만났는데, 그분보다 내가 가진 카드가 등급이 높았다"고 자랑했다.


미나미는 "카드 팔아서 큰 집으로 이사를 가자"고 제안했지만, 송진우는 "내 인생에서 카드를 파는 일은 없을 거다. 제이슨 윌리엄스의 카드를 다 모으는게 목표다. 계속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미나미가 "강에 나랑 카드가 빠졌다. 어느 쪽을 구할거냐"고 묻자, 송진우는 "당연히 미나미"라고 답했지만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후반부에는 송진우가 미나미와 함께 카드 감정을 받았다. 고등학생 때 30만원에 구매한 카드는 약 1500만원, 두 번째 카드는 2200만원, 세 번째 카드는 약 3000만원으로 추정됐다. 단 3장의 카드만으로 총 7000만원이 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