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자전거를 빼앗긴 경험을 통해 처음으로 가난의 의미를 깨달았던 순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 '3시간 내내 신나게 떠들고 간 유지태. 짠한형 때 한풀이 하러 옴 유지태 인생 설명회'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지태는 영상에서 "어릴 때는 정말 유복하게 자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사주시면 다음날이면 없어졌다. 누군가 가져간 것"이라며 "그래도 전혀 문제가 안 됐다. 다음날이면 또 새 자전거가 생겼으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가세가 기울면서 유지태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엄마에게 졸라서 어른 자전거를 간신히 선물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지태는 "언덕으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는데 형들이 다가왔다. 도와주겠다고 해서 고맙습니다 인사를 했는데 자전거가 순식간에 멀리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그 순간 가난이 뭔지 알게 됐다. 예전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생기던 것이 이제는 아무리 애원해도 생기지 않았다. 겨우겨우 얻어낸 것도 빼앗겼다"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그때의 그 기억이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남아있다"며 가난을 처음 체감했던 순간의 충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