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10회 맞은 '2026 언론대상' 수상자 발표

14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10회째를 맞은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동섭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는 3주간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3개사, 보도 부문 16편, 심사위원회 특별상 2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언론계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매체 부문 대상 영예는 데일리팜이 안았다. 데일리팜은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우수기업 S등급'과 서울시 '서울형 강소기업'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2025년에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해 왔다.


사진 제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창간 때부터 자체 CMS를 운영해 온 데일리팜은 지난 2010년 이후 기사 가독성 향상, 독자 선호도 분석, 인포그래픽 생성 등 16건의 연구 성과를 서비스에 적용했다. 2022년 연구를 시작해 2025년 특허를 받은 색각이상자용 콘텐츠 제공 시스템은 국내 약 250만 명의 색각이상자에게 정보 접근성을 제공한 점에서 사회적 책임과 기술 혁신의 결합 사례로 인정받았다.


디지털투데이는 매체 혁신 우수상을 받았다. 디지털투데이는 지난 2023년부터 편집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한 결과 2025년 11월 월간 페이지뷰 1,005만 건을 달성했다. 3년간 월간 PV는 14.4배, 월간 독자 수는 8.3배 증가하며 혁신적 성장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한양경제는 매체 사회적 책임 우수상 수상사로 선정됐다. 한양경제는 자극적인 속보 경쟁과 정파적 갈등 보도를 배제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다뤘다. 복지 사각지대의 50·60세대 은퇴자 삶을 추적한 연재 보도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언론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 부문 대상은 더팩트 남윤호 기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차명 주식 거래 정황'이 수상했다.


이 보도는 고위 공직자의 차명 주식 거래 정황을 담은 결정적 사진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사자와의 직접 통화를 포함한 교차 검증을 통해 의혹 제기를 넘어선 사실 기반 보도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심사위원회는 현장 취재와 증거 확보, 당사자 검증 등 탐사보도의 핵심 요건을 충족했으며 권력 감시와 공공성 구현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실천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보도 부문 탐사보도 우수상에는 1코노미뉴스의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 1인 가구의 삶'(안지호·조가영·김현찬·박성민), The Biz의 '제주항공 참사 1주년, 잊힌 피해자들의 아픔'(천성윤·정윤식·박동인), 시사저널e의 '출산 이후가 진짜 시작-육아전쟁'(최성근·김태영·최동훈·유길연·정용석), 이투데이의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손현경)가 이름을 올렸다.


경제보도 우수상은 더스쿠프의 '홈플러스에서 시내버스, 쓰레기 소각장까지...사모펀드 일상을 탐하다'(강서구·이지원), 비즈한국의 '기술은 어떻게 국경을 넘는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국가핵심기술 유출의 실태와 국가 경쟁력 위협 구조 추적'(강은경),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의 '고객센터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피해'(정은영·임규도), 이투데이의 '전기차 충전, 약탈적 생태계'(김채빈·정호영·조유정·서이원)가 선정됐다.


전문보도 우수상에는 뉴스펭귄의 '기후위기, 지역에 길을 묻다'(정도영·이지연), 여성경제신문의 (이상헌·김성하), 코메디닷컴의 '세계 의학 교육 혁신 현장을 가다'(원종혁·장자원·김다정), 프라임경제의 '대한민국 PTSD의 기록 "보이지 않는 전쟁"'(김경태·노병우·박지혜·김우람·박선린), 한양경제의 '광복 80주년 기획, 임시정부 요인 그들은 누구인가'(조시현·하재인·김지훈·반민서)가 선정됐다.


지역보도 우수상은 시사위크의 '도파민(도시로 파악하는 대한민국 미래)'(김두완·권신구·전두성·김윤혁·김소은), 드림투데이의 '행정통합의 그늘...거대 담론에 가려진 시민의 삶을 묻다'(전경훈)가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매체 부문과 보도 부문에서 각각 특별상도 수여했다. 매체 부문 심사위원회 특별상은 인사이트코리아에게 돌아갔다. 인사이트코리아는 ESG 경영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일관되게 추구했으며, 지난 2010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콘텐츠 잡지'에 7차례 선정되며 경제 전문 매체의 모범적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 부문 심사위원회 특별상은 뉴스;트리 김혜지 기자의 ''기후변화' 밥상물가를 흔든다?'가 수상했다. 기후변화와 밥상 물가의 관계를 데이터 분석과 베트남 등 해외 현장 취재로 입체적으로 규명하며 데이터 저널리즘과 현장 취재를 조화롭게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28일 오후 4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