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학폭 의혹 해명' 황영웅, KBS 주말극 OST 참여... 뿔난 시청자들 '반대 청원'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황영웅의 지상파 복귀 시도를 두고 시청자들의 반발이 확산됐다.


한국방송공사(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황영웅의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가창 참여 규탄 청원은 동의자 수 2000명을 넘어섰다.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 책임과 수신료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핵심이다.


황영웅 인스타그램


청원인은 자신을 수신료를 납부하는 국민이라고 밝히며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은 인물이 영향력 높은 공영방송 주말드라마를 통해 복귀를 시도하는 상황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했다.


공영방송은 단순한 상업적 이익이나 시청률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수호하고 도덕적 기준을 제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 제대로 된 반성과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는 상태에서 복귀 발판을 마련해 주는 행위는 피해자들에 대한 기만이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수신료 거부 운동과 프로그램 보이콧 가능성도 언급됐다. 청원인은 범죄 및 도덕적 논란이 있는 인물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방송사를 위해 국민이 수신료를 부담할 이유가 없다며 황영웅의 OST 참여 전면 철회와 음원 사용 중단을 요구했다. 아울러 논란이 있는 출연자를 검증 없이 기용한 배경을 해명하고 향후 물의를 일으킨 인물의 출연을 엄격히 제한하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골든보이스


해당 청원은 답변 기준선인 1000명을 넘겨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한국방송공사는 오는 8월 10일까지 해당 청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황영웅은 지난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중도 하차했다. 올해 1월 황영웅 측은 학창 시절 친구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으나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과거 학교폭력 논란이 있었던 가수 황영웅의 KBS 주말드라마 OST 참여를 두고 시청자들이 수신료 거부 운동까지 언급하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