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셀트리온, 수출입안전관리 최고 등급 AAA 재획득... 업계 유일

셀트리온이 관세청 주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갱신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했다.


14일 셀트리온은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수출과 수입 양 부문에서 AAA 등급 공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WCO) 국제표준에 따라 기업의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심사해 AEO를 공인한다.


현재 AEO 인증을 받은 773개 기업 가운데 AAA 등급을 획득한 곳은 20개에 그친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셀트리온만이 이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심사에서 내부통제와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AEO 제도를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적용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쳐왔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


해외 물류 파트너사와 연계한 공급망 관리와 함께 FTA 세금 감면, 통관 적법성을 사전 점검하는 '통합 자율점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한-영국 AEO 상호인정약정(MRA) 협력 과정에서 영국 관세청에 벤치마킹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셀트리온은 2021년 업계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한 뒤 이번 종합심사 통과로 2030년까지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5년 주기 현장심사를 통과하며 물류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수출입 신고 서류 제출 및 물류 검사 100% 면제(무작위 선별 제외) 혜택을 이어가게 됐다. 온도 관리가 중요한 바이오의약품 특성상 통관 시간과 검사율을 최소화해 물류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효과를 누린다. 한국과 MRA를 맺은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신속통관 혜택을 받는다.


셀트리온 강성환 공급운영본부장은 "AAA 등급 유지는 통관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고 수준의 통관 경쟁력으로 국가 간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적기 공급하며 기업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