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145kg' 신기루, 건강 염려증 고백... "조금만 아파도 응급실 달려간다"

100㎏이 넘는 체구의 코미디언 신기루가 건강 염려증으로 조금만 몸이 아파도 응급실을 찾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신기루는 KBS 2TV '말자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건강 관리 습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정범균이 "주변에서 건강은 괜찮은지 많이 물어보지 않냐"고 묻자, 신기루는 "사실 나는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조금만 아파도 바로 응급실로 달려간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신기루는 "비만은 자칫하면 고위험군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항상 '평소 먹는 약이 있냐'라고 물어보신다"라며 "없다고 대답하면 내가 정신을 잃은 줄 알고 '고혈압, 당뇨 약 안 드시냐'라고 재차 확인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말자쇼'


그는 병원에서의 일화도 공개했다. 신기루는 "혈압도 정상으로 나왔는데 12번이나 재고 왔다. 팔이 하얘져서 나왔다"면서 "차트를 보면서도 '이건 아니다' 이미 진단하신 거다"라고 전했다.


신기루는 "30대부터 조금씩 방송할 때 '지금은 건강하지만 30대 중반 되면 잘못된다'라고 했고 나중에는 '40대 되면 잘못된다'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40대 중반이 됐는데도 건강하다고 하니까 '50대에 그렇게 된다'는 말이 있어서 병적으로 혈액검사나 간초음파를 한다"라고 밝혔다.


신기루는 주변에서 당뇨를 걱정한다는 이야기에 직접 건강 검사지를 증거로 공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수치는 정상 범위였다. 신기루는 "당화혈색소가 6.3까지 정상이다. 나는 5.2가 나왔다. 평균 4.6 나온다. 정밀검사해서 모두 정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희는 "나보다 정상이다. 내가 당화혈색소가 더 높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신기루는 "언젠가는 누구나 잘못될 수 있지만 건재하다"라며 "내가 봤을 땐 나를 모함하는 라이벌 뚱녀들이 얘기하는 거 같다. 비만이 갖춰야 할 덕목은 하나도 없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KBS 2TV '말자쇼'


김영희는 "계단만 안 오를 뿐이지 건재하다"라고 맞장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2월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서는 신기루와 강재준이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패널들은 "누나 왜 이렇게 날씬하냐? 누나 옷 앞이 저렇게 뜨는 걸 처음 본 것 같다"고 했고, 신기루도 "나 너무 날씬했다"며 "저때 110kg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이 누나 자꾸 줄이는데 145kg"라며 현재 몸무게를 폭로했다. 이에 신기루는 강재준을 향해 "미X놈아"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