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72년 만에 깨진 장벽... '19골' 레알 마드리드, 뮌헨·PSG 제치고 '월드컵 최다 골' 클럽 등극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19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역사상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축구 통계 전문 업체 비사커는 "아직 준결승을 남겨둔 북중미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19골을 넣어 이 부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월드컵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은 1954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혼베드가 기록한 18골이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8골을 기록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


당시 독일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토마스 뮐러가 5골을 넣었고, 마리오 괴체가 2골을 보탰다. 네덜란드의 아리언 로번과 스위스의 제르단 샤키리가 각각 3골,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2골을 추가했다. 미국의 줄리언 그린도 1골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18골로 다시 한번 최다 득점 클럽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의 킬리언 음바페가 8골,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7골로 총 15골을 합작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2골, 스페인의 카를로스 솔레르가 1골을 보탰다.


올해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신기록을 작성했다. 주전 공격수 음바페가 8골을 기록했고,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6골을 넣었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가 4골, 튀르키예의 아르다 귈러가 1골을 추가했다.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 / GettyimagesKorea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득점 기록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음바페의 프랑스와 벨링엄의 잉글랜드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최소 2경기를 더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준결승에서 패하더라도 3위 결정전에 출전하는 만큼 추가 득점 기회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