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성범죄 전과 고영욱 일본 성인물 진출 의사 밝혀 논란..."한국선 직업 구하기 힘들어"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무대 진출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12일 자신의 에스엔에스(SNS) 계정을 통해 국내 활동의 제약을 언급하며 일본 성인물 산업으로의 전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람들 웃기면서 그저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는 직업 구하긴 힘들 것 같다"고 운을 뗀 고영욱은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글을 올렸다. 과거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물의를 빚은 인물이 성인물 출연을 직접 언급하면서 대중의 비판적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구속됐다. 당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형을 선고받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뉴스1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플랫폼 자체 규정 및 거센 여론의 반발로 계정이 잇따라 폐쇄됐다. 강제 퇴출 조치에 대해 고영욱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토로해왔으며 현재는 강제 폐쇄 규정이 없는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서만 개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