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워터파크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던 7세 여자아이가 익사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2시15분경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워터파크 내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7세 여아가 물 위에 엎드린 상태로 발견됐다. 아이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2일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여아는 자신이 다니던 태권도장의 단체 프로그램으로 워터파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는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워터파크 관계자와 태권도장 인솔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