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배우 공유에게 시집오겠다는 20살 팬 고백에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등판해 날린 팩폭

배우 공유가 20대 초반 팬의 사랑 고백에 즉각 화답했다가 나이 차이를 의식하고 재치있게 상황을 정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4회(마지막회)에서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는 팬들의 사연을 함께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한 팬은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드라마 '도깨비'를 무려 40번 정주행했다고 밝혔다. 팬은 학창시절 내내 '도깨비'와 함께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도깨비 아저씨가 메밀꽃다발을 들고 나타날 줄 알았다는 귀여운 사연을 전했다.


팬은 현재 교복을 벗고 원하던 학과에 입학한 대학 새내기가 됐다고 밝히며 공유를 향해 "아저씨 사랑해요, 아저씨한테 시집갈게요"라고 극중 은탁이(김고은 분)처럼 고백했다.


유인나가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공유는 즉각 "와. 오라고 해"라고 답했다. 그러나 곧바로 "잠깐만 그런데 딸뻘 아니야?"라며 나이 차이를 깨닫고 당황스러워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유인나는 "어차피 오빠가 949살인데 나이가 의미가 있냐"며 극중 도깨비의 나이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공유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아직은 앞날이 창창해서 조금 내가 미안하다. 그래서 지금 이 정도 거리가 좋은 것 같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유인나는 "이 친구도 그냥 한 말일 거다. 진심이겠냐"고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고은도 "죄송한데 도깨비 신부가 살아있긴 하다. 그건 곤란하다. 왜냐하면 제가 살아있긴 해서"라며 극중 캐릭터로 질투하는 연기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