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의 모친이 며느리 임라라를 향해 "아들을 잘못 낳은 죄"라며 유쾌한 사과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손민수·임라라 부부와 쌍둥이 남매, 시어머니가 함께 산책을 나선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손민수의 어머니는 십자인대 파열로 휠체어에 앉은 아들을 뒤에서 밀어줬고, 임라라는 쌍둥이 남매를 태운 유모차를 밀며 걸었다.
임라라는 손민수의 부재로 인한 일화를 꺼냈다. 그는 "얼마 전 홈쇼핑 대타를 뛰었다. 우리가 요즘 육아용품 라이브 쇼핑 방송을 하고 있는데 둘이 번갈아가면서 하기로 했다"며 "내가 약간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때 자기가 많이 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방송도 하기 전에 다쳐버려서 내가 대신 나가고 왔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내 다리가 나으면 라라를 하와이에 세 달 살기, 여섯 달 살기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임라라는 "약속 못 지킬 말을 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 순간 손민수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그는 며느리 임라라에게 "엄마가 아들을 잘못 낳은 죄다. 용서하세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어머니의 유쾌한 사과는 현장에 웃음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