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14년간 함께해온 UAA를 떠나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그의 새 파트너는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스타일리스트의 남편이자 전 AAP 대표 출신 신재호다.
12일 신재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송혜교는 과거 해외 활동을 함께했던 인연이 있는 관계자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재호는 AAP 대표로 입사하기 이전, 송혜교의 중국 및 해외 업무를 담당하며 함께 일했던 인물이다.
그는 송혜교와 2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스타일리스트의 남편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송혜교와 신재호는 사석에서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송혜교가 얼마 전 UAA를 떠나 FA(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일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신재호는 현재 AAP에 퇴사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신재호는 이달 초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송혜교와 함께 일한다는 질문에 "아직은 제가 AAP 소속이라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힘들다. 변화가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불과 2주 만에 퇴사 절차를 밟으며 송혜교와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선 셈이다.
초기에는 송혜교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실제로는 신재호가 퇴사 후 새롭게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송혜교가 이 신생 매니지먼트와 계약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UAA 측은 "긴 시간 서로 신뢰하며 함께해 온 UAA와 송혜교는 지금까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송혜교는 오랜 시간 UAA와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 세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와 함께한 시간은 행복하고 기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송혜교에게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혜교 역시 "함께한 모든 순간은 제게 소중한 추억으로 늘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UAA의 모든 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소속사 대표를 향해 "언니 고마워♥"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