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문콕 당하기 싫었나?"... 대형 쇼핑몰 주차장서 교묘하게 주차선 밟은 '비양심 주차'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주차 구획선을 무시하고 두 칸을 점유한 차량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형 마트 및 백화점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흰색 제네시스 SUV가 주차 구획을 완전히 벗어나 비스듬히 세워진 모습이 포착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해당 차량은 정상적인 주차 위치를 벗어나 옆 공간까지 침범했고, 이로 인해 인접한 주차 칸이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결과적으로 한 대의 차량이 두 개의 주차 공간을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주변 주차 공간이 만차에 가까울 정도로 혼잡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문콕 피해를 우려해 고의로 이렇게 주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온라인상에서는 "본인 차량만 아끼고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행동",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말에 이런 주차는 비양심적", "확실한 제재 방안이 필요하다"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아파트나 대형마트 주차장은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분류돼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이나 법적 처벌이 쉽지 않다. 


이러한 법적 한계로 인해 비양심적 주차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시민 의식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제재 수단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