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故서희원 전남편 왕샤오페이 "구준엽 상속은 존중, 자녀 재산은 신탁 관리 중"

고(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전 남편 왕샤오페이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구준엽의 상속 권리를 존중한다는 입장과 함께 두 자녀의 상속 재산은 신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대만 ET투데이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왕샤오페이 측이 변호사를 통해 서희원 유산 상속 관련 5가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왕샤오페이 측은 미성년 자녀 두 명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법원에 특별대리인 선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지정한 변호사가 유산 분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희원 인스타그램


서희원의 유산 중 법적으로 3분의 2는 두 자녀가 상속받게 된다. 왕샤오페이는 자녀들이 상속받는 재산을 관리할 신탁 계좌를 개설했으며 현재 이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준엽이 상속받는 3분의 1의 재산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상속받는 몫은 구준엽 본인의 계획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왕샤오페이는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희원이 생전에 살았던 타이베이 자택의 주택담보대출 문제에 대해서는 왕샤오페이가 두 자녀 몫의 대출금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갈 상황은 아니라며 관련 보도를 반박했다.


서희원의 모친이 "집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현재 집에 계속 거주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이사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왕샤오페이 측은 일부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 루머가 사실과 다르다며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유산 관리와 자녀 거주 문제 등 모든 절차는 두 자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희원 인스타그램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숨졌다. 향년 48세였다.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듬해 20여 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