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170명 대상 현직자 특강
매월 공동 봉사활동...개화산 1.8km 구간 정비
오는 12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청소년 항공 진로교육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서 1학년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현직에서 맡고 있는 업무를 토대로 항공업계의 주요 직무와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진로 설계를 위한 조언도 전달했다.
양사는 지난달 27일에도 인천 부평구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서 중·고교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조종사의 역할과 업무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은 객실승무원의 직무와 항공 서비스 현장 경험을 설명했다.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과 멘토링이 이어졌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처음 운항승무원을 꿈꾸던 시절이 떠올랐다"며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함께 양사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공동 봉사...조직 간 접점 넓혀
양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두 손 모아'도 운영하고 있다. 통합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 간 교류를 늘리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례화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양사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약 1.8km 구간을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둘레길 주변을 정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조직 간 소통도 넓히고 있다"며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교육기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서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 식림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나무를 심고 공원 주변을 정비했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보너스 항공권과 마일리지몰 이용 건수에 따라 조성한 기금을 문래근린공원 도심 숲 정비 사업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