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운영했던 음식점들을 정리한 배경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망한 줄 아셨죠..? 가게를 전부 정리한 이유.. 정원분식 불시 점검 왔습니다'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쯔양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유일하게 남은 정원분식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과거 분식집과 돈가스집을 여러 곳 운영했으나 2024년 대부분을 정리했고, 현재는 시흥 매장 한 곳만 남겨둔 상태다.
매장 정리 이유에 대해 쯔양은 "댓글에 가게들이 왜 없어졌냐는 질문이 정말 많았다"며 "방송과 가게 운영을 병행하니까 내가 신경을 제대로 못 쓰게 되고 걱정거리도 많아져서, 여유가 생겨서 다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접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그는 "가게를 하면서 멀티태스킹이 정말 안 된다는 걸 느꼈다"며 "처음 오픈했을 때는 아침부터 밤까지 가게에 붙어있다가 중간에 촬영을 나가야 했는데 촬영에 전혀 집중이 안 됐다"고 회상했다.
쯔양은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가게 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영상 업로드도 제대로 못 했다. 그래서 PD님과 정말 많이 다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적당히 나눠서 하자고 해서 반은 매장에 나가고 반은 안 나가다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그 뒤로는 가끔씩만 나갔다"며 "그런데 1~2년이 지나니까 내가 너무 신경을 못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게 정리하기 전까지 사실 부끄럽지만 인기가 여전히 많았다. 나를 보러 왔는데 계속 없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미안했다"며 "방송 쪽에서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고민해보려고 한다. 한 번이든 여러 번이든 방문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쯔양은 여름 시즌을 맞아 매장 점검에 나섰다. 현재 판매 중인 메뉴를 직접 주문해 맛과 상태를 체크했고, 시식 후에는 직원들과 맛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쯔양은 "이 매장은 예전 그 맛 그대로는 아니지만 서핑장 특성상 원래 맛을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맛없지는 않지만 내가 볼 때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보완하러 올 테니 맛있게 바꿔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