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재형이 첫 아들의 출생 소식을 전하며 이른둥이 지원을 위해 거액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9일 정재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어제 제 아들 달콩이가 3.25㎏으로 건강하게 탄생했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라며 아들의 탄생 소식을 알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아들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재형은 "인생 1시간 차 알감자 달콩씨"라고 아들을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달콩이는 사실 예정일보다 빠르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세상으로 나오게 될 아기가 잘못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다행히 달콩이는 건강하게 잘 태어나줬습니다"라며 출산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재형은 아들의 출생을 계기로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다. 그는 "하지만 달콩이처럼 이른 시기에 태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달콩이의 이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 세상 모든 새 생명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원하며"라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정재형은 "달콩이에게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우는데 오늘은 그 중 첫 번째니 실컷 울어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 뱃속에서 취했던 포즈를 한 번만 다시 해줄 수 있겠냐고 하니 속싸개를 벗고 흔쾌히 해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신생아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정재형은 지난해 11월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8개월여 만에 아들의 출생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