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이준 "전여친의 결혼 요구, 심장 옥죄는 기분... 계획 없다고 말했다가 헤어졌다"

배우 겸 가수 이준이 결혼을 원했던 연인과 이별해야 했던 실제 경험을 고백하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7일 이준은 방송된 제이티비시(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 출연해 결혼을 바라는 여자친구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려는 남자친구의 갈등 사연을 지켜보며 "결혼을 원하는 여자친구들이 있었다. 


JTBC '연애전쟁'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정말 심장이 옥죄어 오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향후 계획이 없다면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는 대화 도중 이준은 "실제 그렇게 말했다가 헤어진 적도 있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기분만 무마하려고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건 책임감이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과거 배우 정소민과 3년간의 공개 연애를 거쳐 2020년 결별한 바 있는 이준은 평소 연인과의 갈등 상황에서 "감정보다는 팩트만 이야기하는 편"이라며 "여자친구가 울어도 차분하게 사실만 전달한다"고 연애 스타일을 설명했다.


JTBC '연애전쟁'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연락이 끊기는 이성보다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이성이 이상형이라고 덧붙인 이준은 성격유형검사(MBTI)상 이성적인 'T' 성향을 가졌음에도 연인 앞에서는 목소리 톤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행자 이효리는 "그 말투를 3년 내내 유지할 수 있겠느냐. 3년 이상 연애 안 해봤으면 조용히 하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