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9일 MOU
공동 발굴부터 PoC·투자유치 후속 지원까지 협력
호반그룹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건설·제조·레저 분야에 적용할 스타트업 기술을 찾는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계열사 사업과 맞는 기술을 발굴해 실증과 사업화 검토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9일 호반그룹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대한전선·리조트 사업과 연결
이번 협약은 호반그룹의 사업 현장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측은 딥테크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투자유치 연계와 후속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호반그룹은 계열사 사업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별한다. 건설 현장, 전선·제조, 호텔·리조트 운영 등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이 검토 대상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실증(PoC) 기회와 사업화 검토가 제공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추천과 보육 프로그램 운영, 실증·투자 연계 업무를 맡는다.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 사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히는 구조다.
4월 DVS 참여 뒤 협력 확대
호반그룹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호반그룹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DVS) 12기' 지원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양측은 스타트업 공동 발굴 이후 실증, 사업 협력,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호반그룹은 자체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도 진행해 왔다. 2020년부터 총 66개 기업에 약 19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그룹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대전혁신센터가 보유한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역량과 호반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