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사옥 20년 청소한 근로자 빈소 홀로 조문... SNS서 확산중인 이재용 회장 미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넘게 청소 업무를 맡았던 근로자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기업 오너의 인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년 이상 청소 업무를 담당했던 여성 근로자의 사망 소식을 접한 당일, 예정됐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홀로 빈소를 방문했다. 


작성자 A씨는 "화려한 화환도, 든든한 경호원도 없이 소박한 차림으로 홀로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은  놀란 유가족의 손을 맞잡으며 '어머니께서는 삼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고생하신 분입니다. 그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권위라는 무게를 내려놓고 개인 사비로 장례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A 씨는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 그의 행보는 삭막한 우리 사회에 정말 따뜻한 울림을 줬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과거에도 여러 미담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인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 2015년 이 회장을 취재하던 기자가 갑작스러운 카메라의 고장으로 당황해하자 이 회장은 "제 휴대폰이라도 쓰시겠어요?"라며 본인의 휴대전화를 건넨 바 있다. 


생활에서 전해지는 소탈한 모습 역시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회장은 특별한 외빈이 없는 날 직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직접 식판을 들고 식사를 한다고 한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현장에서도 자신에게 커피를 건네는 카페 직원에게 가던 길을 되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전달한 일화 역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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