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 영화 '모아나'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모아나'는 개봉 첫날 6만6804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신민아 주연의 한국영화 '눈동자'가 5만여 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출발이다.
관객 평가 또한 뜨겁다. 7월 9일 오전 7시 기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점, CGV 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4점을 기록했다. 이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넘어서는 실사 영화만의 매력이 관객들에게 통했음을 보여준다.
'모아나'는 바다에 선택받은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작품은 201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실사 버전으로, 3만2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캐서린 라가이아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드웨인 존슨은 원작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이어 실사 연기까지 소화하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재현도와 생생한 프로덕션 퀄리티를 극찬하고 있다. 실사화를 통해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반응이 뜨겁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청량한 비주얼이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