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장영란, 사망 위험 동의서 쓰고 버킷리스트 달성... "49년 액운 날렸다"

방송인 장영란이 49세를 맞아 새로운 인생 각오와 함께 고공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충북 충주시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49살이 되고 나서 느낀 게 있다. 내년이면 정말 반백살이다. 인생을 너무 오래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도전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진짜로 죽으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튜브 'A급 장영란'


오래전부터 버킷리스트로 꼽아왔던 스카이다이빙을 선택한 그는 "혹시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힘든 분들이 있다면 그 액운을 제가 다 안고 날려버리겠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장영란은 "안 해본 건 다 해보려고 한다"며 "40대 후반에는 혼자 파리에 가는 걸 해봤고, 다음에는 뉴욕도 혼자 가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공유했다.


담당 PD와 함께 도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PD가 늘 '힘들어 죽겠다', '죽어야 끝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같이 경험해보겠다"고 밝혔다. 배우 정가은의 추천으로 이번 도전을 결심했다는 그는 "나 새가 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하지만 사전 동의서를 확인하는 순간 긴장감이 엄습했다. '사망의 위험성이 있다', '사고 발생 시 보험 적용 및 보상이 불가하다'는 문구를 본 장영란은 "죽어도 내가 책임진다는 이야기 아니냐"며 놀랐지만, 결국 모든 서약서에 서명했다.


남편 한창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됐다. 장영란은 "남편이 '뛰지 말라'고 하더라. 왜 자꾸 무서운 걸 하려고 하냐고 걱정했다"며 "남편이 '이쁜이 꼭 살아 돌아와'라고 해서 저는 '여보 잘 살아, 우리 애들 잘 부탁해'라고 답장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안전교육과 낙하산 훈련을 마친 장영란은 "한 번 경험하고 나면 '그래, 다시 한번 살아보자'는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고도 3800m 상공에 도달한 그는 "이제 뛰어내릴 건데 너무 떨린다. 막상 올라오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든다"며 떨리는 심정을 고백했다.


이후 용기를 내어 하늘로 뛰어내린 장영란은 "그동안의 설움을 하늘 위로 다 털어버렸다"며 짜릿한 비행을 만끽했다.


체험을 마친 뒤 그는 "우리 모두 이겨낼 수 있다. 결국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49년 동안의 액운이 모두 날아간 것 같다. 감사한 마음이 들고 가족 생각이 났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고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YouTube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