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7일 오전 9시 10분경 서울 서초구 이수역사거리 인근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차량에서 내린 뒤 비틀거리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겨 A씨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고, 이어진 차량 수색 과정에서 다수의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을 발견했다. A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과 약물의 입수 경로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