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보컬 트레이닝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8일 황정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래 부르다 사연 있는 여자 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황정음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수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노래를 잘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제가 솔로가 됐다. 언니들이나 왕식이, 강식이 친구 엄마들과 함께 놀러 가서 신나게 놀고 싶은데 저는 놀아 본 적이 없다"며 "잘 노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고 부럽다"고 말했다.
보컬 트레이너가 황정음의 데이터가 2024년 11월에서 멈춰 있다고 언급하자, 황정음은 "요즘에 조금 힘들었다"고 답했다.
현재 상황이 정리됐냐는 질문에 황정음은 "다 잘 됐다"면서도 "아직까지는 계속 힘들긴 하지만 많이 도와주셔서 정리하고 유튜브 촬영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컬 트레이너는 이전에 비해 황정음이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힘든 일이 너무 많아서 그것을 해결하려고 살다 보니 에너지가 다 소진됐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레슨 도중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을 부르다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어떡하냐. 눈물이 난다"며 가사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제 떠난다는'이라는 가사 부분에서 눈물을 보인 황정음은 "가사가 너무 몰입된다"고 설명했다.
보컬 트레이너는 이런 경우가 잘 없다고 반응했고, 황정음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 봐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황정음은 2016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4년 2월 전남편과 이혼했다. 이후 2025년 회삿돈 4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자숙의 시간을 거쳐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