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월드컵 득점 2위 엘링 홀란, 팬들이 만든 '마인 부우 밈'에 보인 의외의 반응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이 자신을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비유한 팬들의 반응에 유쾌하게 화답했다.


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트리뷰나는 홀란이 인터넷상에서 자신을 드래곤볼 Z의 마인 부우에 빗댄 밈에 장난스럽게 답했다고 전했다.


홀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이다. 노르웨이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그는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와 세네갈을 상대로 각각 2골씩 터뜨렸다. 32강전에서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엘링 홀란 / GettyimagesKorea


브라질과 맞붙은 16강전에서 홀란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후반 34분 홀란은 헤더로 브라질 골문을 열었고, 후반 45분에는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노르웨이를 8강에 진출시킨 홀란은 현재 7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에 이어 이번 월드컵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경기장에서 홀란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SNS에서는 그의 외모가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홀란의 생김새가 드래곤볼 Z에 등장하는 캐릭터 마인 부우와 닮았다며 각종 게시물을 쏟아냈다. 트리뷰나는 이 밈이 홀란이 브라질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린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TV만화 '드래곤볼Z'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홀란은 팬들의 주장에 직접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 SNS 게시물에 "동의하지 않는 건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트리뷰나는 축구 팬과 애니메이션 팬 모두 홀란의 여유 있는 태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그가 밈을 외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용한 점을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잉글랜드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홀란이 또 한 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