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대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방민아가 수상 소식을 전하자, 남편 온주완이 축하와 함께 애교 섞인 서운함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방민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수상 소식을 알렸다. 방민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인정받아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민아는 SNS에 "즐기려고 갔던 딤프였는데 뜻밖의 선물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예상치 못한 수상에 대한 감격스러운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방민아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만나 행복했는데, 이렇게 신인상이라는 큰 선물까지 받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클레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민아는 "원래도 즐거운 날이었는데 평생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 걸음씩 잘 걸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방민아는 트로피를 두 손에 안고 밝게 웃는 모습이었다. 비즈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블루 드레스를 입은 그는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눈길을 끈 것은 이 게시물에 달린 남편 온주완의 댓글이었다. 온주완은 "너무너무 축하해. 방클 만세"라며 아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하지만 그는 "수상 소감에... 전 없더라고요..."라고 덧붙이며 살짝 서운한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배우 서효림은 이 댓글에 웃음을 터뜨리는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한 누리꾼은 "언니 퇴장하고 진행자분이 대신 말씀하신 게 더 웃겼던"이라며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도 "축하해요 언니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방민아의 수상을 축하했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지난해 11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만났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