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김지미가 누구야?" 서울 도심 뒤덮은 낙서 500개... 수상한 흔적

서울 도심 곳곳에서 '김지미'라는 이름이 적힌 정체불명의 낙서가 대거 발견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SBS는 서울 시청, 종로, 동대문, 동묘앞, 청량리 등지에서 검은색 스프레이와 매직으로 작성된 '김지미' 낙서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낙서들은 전봇대, 변압기, 통신함,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집중 분포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서에는 '김지미 클릭', '김지미 별세 인생무상' 등 다양한 문구가 포함됐다. 특이한 점은 별다른 그림이나 부연 설명 없이 동일한 이름만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다만 필체가 모두 비슷해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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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파악된 낙서는 약 500개에 달한다. 작성자가 누구인지, 어떤 목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도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현재 수사가 중단된 상태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낙서가 과거 영화배우 김지미를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웹사이트나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바이럴 전략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낙서에는 '한국영화 상징 역사'라는 표현이 함께 적혀 있어 배우 김지미와 연관성이 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공공시설물이나 타인 소유 재산에 무단으로 낙서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범죄에 해당한다. 재물손괴죄가 적용될 경우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져야 한다. 피해 시설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따라서는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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