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7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침묵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성경 이사야서 41장 10절의 "DO NOT FEAR, FOR I AM WITH YOU"(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구절도 함께 공개했다.
최시원은 자신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과 종교, 외모 등을 비하하는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한 10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최시원 측은 미국 연방법에 근거해 해당 계정 사용자들의 신원 정보 제공을 신청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은 이에 대한 증거개시(디스커버리) 신청을 받아들였다.
최시원은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의필망(不義必亡·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 토붕와해(土崩瓦解·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떨어진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로 인해 그는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고 다수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