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픽처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북미 시장에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작품은 북미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1%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2010년 개봉한 '슈퍼배드'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16년 만에 시리즈 사상 최고 수치를 경신한 것이다.
해외 유력 매체들의 반응은 뜨겁다. 버라이어티는 "시리즈의 최고점! 창의적 발상의 정점"이라고 극찬했고, 마마스 기키는 "세련된 유머와 뛰어난 애니메이션. 역대 미니언즈 시리즈 중 압도적으로 최고"라고 평가했다.
디스커싱 필름은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의 모험"이라 했으며, 더 에이유 리뷰는 "시리즈 사상 가장 즐거운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넥서스 포인트 뉴스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니언즈표 유머"라며 호평에 동참했다.
비평가들의 찬사는 곧바로 흥행 성적으로 나타났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만 3640만 달러(약 557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41개국에서도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성과로 '슈퍼배드'와 '미니언즈' 프랜차이즈의 북미 누적 흥행액은 20억 달러(약 3조 598억 원) 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출신 피에르 코팽 감독이 이끄는 이 시리즈는 2010년 '슈퍼배드'를 필두로 2013년 '슈퍼배드 2', 2015년 '미니언즈', 2017년 '슈퍼배드3', 2022년 '미니언즈2', 2024년 '슈퍼배드 4'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해왔다.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으는 거장이 되고 싶은 미니언즈 제임스, 헨리, 에드가가 몬스터를 찾아 모험을 떠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