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절친 신기루와 함께한 먹방 방송에서 '생리통' 드립을 쳤다가 팩트 폭격을 맞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6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 '풍기루의 만칼로리 돼지파티. 신기루의 냅다까라 망한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신기루가 함께했고, 두 사람은 다양한 음식과 술을 즐기며 수다를 떨었다.
영상 속 풍자와 신기루는 첫 번째 코스를 마친 뒤 치킨을 곁들인 두 번째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 도중 풍자가 갑자기 한숨을 내쉬며 배부른 표정을 짓자, 신기루는 "왜 배불러? 그런 액션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못 보던 모습이 생기니까 낯설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풍자의 변화를 지적한 것이다.
그러자 풍자는 "생리통"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신기루는 즉각 "나는 트렌스젠더가 생리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단호하게 팩트로 응수했다. 이에 풍자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입에 머금고 있던 막걸리를 뿜어내고 말았다.
신기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트렌스젠더 지망생들도 있고 알려줘야 된다"며 "LGBT 분들이 오해하실 수 있다. 내가 트렌스젠더는 많이 안다"고 덧붙였다. 풍자는 "개소리 한 번 했다가 10배로 돌려받는다"고 반응하며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1988년생 풍자는 국내 대표적인 트렌스젠더 방송인이다. 그는 화려한 입담을 무기로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전지적 참견 시점', '내편하자 시리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약 8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