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지지 하디드가 절친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식축구 스타 트래비스 켈시의 결혼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하객 패션이 주목받았다.
지난 3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스위프트와 켈시의 결혼식에 하디드가 뉴욕 기반 브랜드 '위더호프트'의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디드가 착용한 드레스는 내부 코르셋 구조에 분홍색 유리 비즈를 전면 수작업으로 자수한 디자인으로, 현지 판매 가격은 1만 4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0만 원에 달한다.
하디드는 드레스 색상에 맞춰 뺨과 눈가를 장미빛으로 연출한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머리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로 늘어뜨렸다. 이번 결혼식장은 분홍색 생화와 장미빛 조명 등을 활용해 거대한 정원 테마로 꾸며졌으며, 하디드의 의상은 이 분위기와 조화를 이뤘다.
하디드의 이번 스타일링은 전날 진행된 리허설 디너 단계부터 준비됐다. 하디드의 헤어스타일리스트 디미트리스 지안네토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디드가 결혼식 주말을 앞두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트 모양의 '러브 레이어드 컷'을 새로 마쳤다고 전했다. 하디드는 10년 이상 스위프트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오며 뉴욕에서의 만남은 물론 미식축구 경기 관람과 콘서트 무대 동반 투어 등을 함께해 왔다.
이날 결혼식에는 하디드의 연인인 배우 브래들리 쿠퍼도 클래식한 스리피스 턱시도와 광택이 도는 가죽 부츠 차림으로 동행했다. 이들 커플 외에도 배우 레나 던햄, 밴드 하임의 멤버들, 다코타 존슨, 머신 건 켈리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찾아 결혼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