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학대받은 말들의 사연을 접하고 깊은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 게재된 영상에서 김정난은 구조된 말들의 이야기를 듣고 강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이날 승마 장비를 소개하며 15년 전 짧은 기간 승마를 배웠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승마하려고 장비를 다 갖췄는데 작품 촬영에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랜만에 한 승마장을 찾은 김정난은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치는 이곳을 소개하며 "경마에 사용되고 남은 말들이 돌아갈 곳이 없어 구조된 말들이 한 마리씩 모여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설이'라는 말의 사연은 충격적이었다. 코치는 "공주 말 학대 사건이 있었다. 말들을 모아놓고 망치로 때려 죽이거나 생체 실험이라는 이름으로 잔인한 일이 벌어졌다"며 "백설이는 그 과정을 다 지켜본 아이"라고 전했다.
김정난은 이 이야기를 듣고 "괴물이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말을 쓰다듬으며 "어떡해. 너 진짜 못 볼 걸 많이 봤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정난은 "감옥 안 갔어요?"라며 "동물을 그렇게 잔인하게 학대하는데 그게 사람에게 하지 말라는 법이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영상 말미에 김정난은 구독자들을 향해 "우리가 잘 모르는 사각지대에 있는 동물들이 아직도 고통받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