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연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현재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지연수의 유튜브 채널에 '지연수 홀로서기 첫 집 공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지연수는 제작진이 제주도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언급에 "이사온 지 2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그가 공개한 집은 약 15평의 복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1층엔 거실과 주방이, 2층엔 안방과 공부방, 작은 거실이 마련돼 있다. 지연수는 "집에 오는 지인 분들이 이 작은 집에 어떻게 스태프들이 다 들어가있냐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편하고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연수가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접고 상경한 데엔 어머니의 건강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그는 "엄마가 아프셨다. 암 진단을 받으셔서, 엄마랑 가까이에서 살고 싶어서 얼른 정리하고 올라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연수는 현재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 장사가 바쁜 집을 선호한다. 일이 끝나고 오후에는 (아들) 민수를 케어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복귀에 대한 질문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연수는 "(‘우리 이혼했어요’ 이후) 출연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 돈을 생각하면 하는게 맞다"면서도 "그런데 안하고 싶었다. 민수가 허락하지 않은 방송을 내가 했으니, 아이가 커서 나중에 'TV에 나가보고 싶다'고 할 때 할 생각"이라며 아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지연수가 가졌으며, 85만원의 양육비가 부족해 여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린다고 과거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