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유세 현장에 등장했던 그가 이번에는 정반대 성향의 행사에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전한길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 '한미동맹단'이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으로 연 집회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전원주는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 연설을 듣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원주는 이날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법과대학 교수의 연설을 집중해서 들으며 계속 고개를 끄덕였다. 모스 탄 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모스 탄 전 교수는 이날 연설에서 "6·25전쟁 이후 미군과 한국군은 언제나 함께 싸웠다"며 "하지만 역사상 최초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싸울 때 도와주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이날 집회 사회를 맡은 배우 최준용은 연단에 올라 "우리 애국 청년들과 함께 앉아 계신 전원주 선생님, 잠시만 일어나 달라"고 말하며 전원주가 자리에 함께했음을 알렸다.
전원주는 지난 5월 21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민주당 유세 현장에 갑자기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 공개된 영상에는 정청래 대표가 "전원주가 보러 왔다"는 전달을 받고 바로 차량으로 향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청래 대표는 전원주에게 "아이고, 안녕하시냐"라고 인사했고, 전원주는 차에서 내려 악수를 요청했다. 정 대표는 "고맙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지난해 5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유세 현장에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만큼, 이번 보수 성향 집회 참석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