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6일(월)

브라질 축구팬 인플루언서 '눈 찢기' 제스처 논란…"인종차별, 공개 사과하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중 발생한 브라질 축구팬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서경덕 교수는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라질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을 이긴 직후 한 브라질 인플루언서가 인종차별적 행위를 저질러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달 30일 브라질과 일본의 32강전 이후 발생했다. 


브라질이 일본을 2-1로 꺾은 뒤, 브라질 인플루언서 'brenndamaral'은 지인과 함께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눈 찢기' 제스처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계정 이름을 바꾼 뒤 비공개 전환했다.


서 교수는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브라질 인플루언서는 반드시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