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들을 추억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제목은 '집 한켠에 놓여있는 허안나와 반려동물의 마지막 추억 눈물이 멈추질 않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위로♥'였다.
영상에는 허안나가 아침부터 거실 소파에 누워 우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힘없이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고, 반려동물 전용 정수기를 들고 씻기 시작했다. 작은 그릇까지 씻던 허안나는 눈물을 흘리며 이를 조심스럽게 거실 한편으로 옮겼다.
이곳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유리와 반려묘 흰돌이를 기억하는 공간이었다. 허안나와 함께 매일 아침을 시작했던 유리와 흰돌이는 최근 하루 차이를 두고 무지개다리를 건너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남편 오경주는 "집이 썰렁하지 뭔가?"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허안나는 "17년 만에 어제 처음으로 집에 혼자 있었다"며 "눈물이 안 나는 날이 올까?"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오경주는 "조금씩 익숙해지겠지"라며 아내를 다독였다. 허안나는 눈물을 멈출 수 없어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너 가게에 있으면 맨날 집에서 이러고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허안나는 오경주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오경주가 어떤 행동으로 아내를 웃게 만들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