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6일(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드디어 한국 온다... 신작 '오디세이'로 첫 내한 확정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 팬들을 위해 직접 스케줄을 조율하며 첫 내한을 확정지었다.


6일 영화 '오디세이' 제작사 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의 한국 방문을 공식 확인했다.


놀란 감독은 한국에서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 등 그의 영화들은 국내에서만 총 3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왼) 크리스토퍼 놀란 / GettyimagesKorea, (오) 유니버설 픽처스


첫 한국 방문을 앞둔 놀란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냈다. 그는 "그동안 한국 팬분들이 제 영화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디세이'를 통해 서울을 찾게 되어 더욱 뜻깊고, 한국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나 이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국 방문은 놀란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사됐다. 놀란 감독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한국 방문을 추진했으나 일정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오디세이'를 한국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겠다는 의지로 여러 일정을 스스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란 감독과 함께 오디세우스 역을 맡은 맷 데이먼과 칼립소 역의 샤를리즈 테론도 동행한다.


맷 데이먼은 2016년 '제이슨 본' 프로모션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번이 영화 홍보를 위한 첫 공식 한국 방문이다.


'오디세이'는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여정을 그린다.


(왼쪽부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 / GettyimagesKorea


맷 데이먼은 이전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제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영화"라며 "영화를 여섯 편, 아니 일곱 편 정도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디세이'는 8월 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