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도깨비' 이후 승승장구한 윤경호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20주년 에디션 '함께여서 찬란하神 - 도깨비 10주년 여행'(이하 '도깨비 10주년') 2회에는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가 강릉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철·이엘·박경혜까지 함께하며 10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한 도깨비 식구들의 따뜻한 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네 배우는 강릉 주문진에 마련된 '깨비 하우스'에서 1박 2일을 함께했다. 이곳에는 퀘백을 연결하던 '빨간 문'을 비롯해 은탁의 교복과 수험표, 저승사자의 명부, 써니의 '옥반지' 등 드라마 속 소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이동욱은 10년간 보관해 온 저승사자 의상 세트를 공개했고, 유인나는 출연진들의 사인이 담긴 대본을 꺼내 보이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김고은과 유인나는 저승 출근룩을 입고 마당에서 즉흥 런웨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10주년 파티 준비를 위해 마트를 찾은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드라마에서 내비게이션 목소리를 녹음했던 유인나는 이동 중 직접 내레이션을 펼쳤고, 공유는 제주도에서 내비게이션 소리를 듣고 유인나에게 연락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파티 게스트를 추측하던 중 공유는 윤경호를 언급하며 "나보다 한 살 어리다. 계속 응원했었는데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남일 같지 않았다"고 말해 함께했던 동료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유는 '파워J'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직접 끓인 등갈비 묵은지 김치찌개와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현실 부부 같은 케미를 뽐냈고, 네 배우는 완벽한 팀워크로 파티 준비를 마쳤다.
공유는 '공셰프'로 변신해 바비큐를 담당했고, 유인나는 정성껏 오이무침을 만들었다. 이동욱과 김고은은 주방 보조를 맡았으며, 특히 김고은은 오이무침 양념장의 간을 완벽하게 맞춰 극찬을 받았다.
이날 파티에는 김병철, 이엘, 박경혜가 합류했다. 공유가 준비한 겉바속촉 통삼겹 구이와 등갈비 묵은지 김치찌개, 유인나표 오이무침이 식탁에 올랐고, 김고은은 "너무 맛있는데? 미쳤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식사를 하며 배우들은 촬영 당시의 추억을 나눴다. 이엘은 삼신할매 분장을 위해 수시간 동안 고생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고, 김병철은 식용 색소로 까만 입술과 혀를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엘은 동갑내기 유인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10주년 파티에서 게임을 즐기는 배우들의 남다른 승부욕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