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4일(토)

'AI 황제' 젠슨 황 분신 가죽 재킷 경매에...낙찰 예상가 대체 얼마?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상징인 톰 포드 가죽 재킷이 소더비 자선 경매에 출품됐으며 예상 낙찰가는 최대 6만 달러에 달합니다.


3일(현지시각) 경매업체 소더비는 황 CEO의 서명이 포함된 톰 포드 브랜드 가죽 재킷 경매를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의상은 황 CEO가 2023년 10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폭스콘 주최의 '혼하이 테크데이(HHTD)' 행사 당시 착용했던 제품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 뉴스1


낙찰 추정가는 최소 4만 달러에서 최대 6만 달러로, 한화 약 6000만 원에서 9000만 원 사이에 책정됐다. 


동일 브랜드 신제품의 시중 가격이 1만 달러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AI 시장에서 형성된 젠슨 황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반영된 수치다.


소더비 측은 경매 물품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만큼 용감한 사람들이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의 유물"이라며 "AI 혁명의 최전선에 선 비전을 상징하는 물건"이라고 가치를 부여했다.


황 CEO는 신제품 개발자 회의 등 대규모 공식 석상마다 검정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이를 자신만의 시그니처 룩으로 정착시켰다.


지난해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난 '깐부 회동' 직후 참석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도 동일한 톰 포드 재킷을 착용해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 뉴스1


이로 인해 그의 가죽 재킷은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와 비견되는 IT 업계의 문화적 코드로 꼽힌다.


이번 경매를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전액 비영리 단체인 '에지 인스티튜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벤처 펀드 '롱 저니 벤처스'의 자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기부금은 혁신가와 과학 연구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공동생활을 하며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는 실험적 가상 마을인 '에지 시티'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