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9, 아르헨티나)가 또 다른 전설을 썼다. 월드컵 역사상 8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과 함께 개인 통산 20번째 월드컵 골을 달성한 것이다.
4일 아르헨티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카보베르데와 맞붙었다.
메시는 전반 29분, 전반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끝난 직후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카보베르데 진영 중앙에서 띄워준 패스를 완벽한 퍼스트 터치로 받아낸 메시는 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가 손도 쓸 수 없는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꽂혔다.
메시 특유의 예리한 라인 브레이킹과 정교한 볼 터치, 그리고 강력한 슈팅이 한 번에 나온 골이었다.
메시는 이번 골로 이번 대회 7골째를 기록하며 통산 월드컵 20호 골을 완성했다. 특히 2022년 카타르 대회 16강전부터 시작된 8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메시는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이번 대회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섰다. 두 선수는 대회 종료까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