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아마존 최대 쇼핑 행사인 '프라임데이 2026'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라네즈, 코스알엑스 등 주력 브랜드는 물론 미쟝센, 에뛰드 등 신규 진출 브랜드까지 고른 성장을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라네즈의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는 립밤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코스알엑스의 '스네일 뮤신 세럼'은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카테고리 26위에 올랐으며, 민감성 케어 브랜드 일리윤은 전년 대비 197%라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은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부문 5위,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35위에 안착했다.
에스트라 역시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고, 미쟝센의 '퍼펙트 세럼 헤어 오일'은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유럽 시장의 성과는 더욱 돋보였다. 유럽 지역 그룹 매출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특히 코스알엑스의 '울트라 라이트 인비저블 선스크린'은 선스크린 카테고리 1위와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4위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에스트라와 일리윤은 민감성 및 아토피 케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164% 급증하며 빠르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도 긍정적이다. '일리윤 모이스처라이저', '미쟝센 헤어 세럼' 등 주요 제품의 검색 관심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에뛰드 마스카라', '라보에이치' 등이 신규 인기 검색어 순위에 진입하며 향후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중장기 비전인 '크리에이트 뉴 뷰티(Create New Beauty)'를 중심으로 글로벌 뷰티·웰니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은 글로벌 핵심 시장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항노화 연구·개발(Ageless), 조직 혁신(AMORE Spark), AI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는 아모레퍼시픽이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확고한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기존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이어지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