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2021년 논란이 됐던 숏컷 헤어스타일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송지효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숏컷 사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헤메코팀의 송지효 폭로전'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평소 자신을 담당하는 헤어·메이크업·코디 스태프들을 초청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식사 중 헤어 디자이너에게 "내가 사죄해야 한다. 내가 머리 자른 거"라며 당시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헤어 담당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나는 새벽에 (머리를 잘랐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때도 전혀 몰랐다.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우리 집에 왔는데 이미 만신창이였다. 수습을 할 수도 없었다. 우리 집 화장실에서 잘라줬다. 깜짝 놀라서 등짝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송지효는 "내가 막 자르고 사진을 올렸는데 테러를 당했다. 숍까지 전화가 왔다더라. '도대체 머리를 왜 그렇게 잘랐냐'고"라고 털어놨다.
헤어 담당은 "진짜 멘털 약한 사람이었으면 요단강 건넜을 수도 있다. 그게 정말 컸다. 월급 토해내라고 하더라"며 "근데 그것도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간 거다. 그때는 정말 셌다"고 당시 충격을 설명했다.
송지효는 2021년 파격적인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정돈되지 않은 스타일로 논란이 일었고, 이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술을 먹고 갑자기 순간 욱했다"며 "그냥 치약 화장품 자를 때 쓰는 가위로 내 머리를 잘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