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강예원, 프리지아와 '손절설' 해명 "할 말은 있지만 공론화 원치 않아"

배우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강예원이 프리지아(송지아) 발굴 스토리와 계약 종료 후 현재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광예원'에는 '제2의 카리나 권은지를 집에 초대했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예원은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9년 전 영양제를 처음 제작하고 인플루언서들에게 판매 협업을 요청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 답변이 없는 등 고자세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접 인플루언서 인프라를 구축하면 브랜드와 소통이 더 원활할 것 같아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강예원 인스타그램


강예원은 이후 프리지아를 비롯해 박지현, 임블리, 강희재, 핑크시크릿, 홍영기, 연두콩 등과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키워나갔다고 밝혔다.


프리지아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대학교 3학년 시절 처음 만났을 때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만 명 정도였다"며 "독특하고 귀여우며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서 5년 계약을 맺었다"고 회상했다.


강예원은 프리지아의 방송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내보내기 위해 PD들을 쫓아다녔다"며 "'하트시그널'에 박지현과 함께 데려갔는데 박지현만 합격하고 프리지아는 탈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지아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 믿고 계속 미팅하고 실패도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SNL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강예원은 "프리지아가 연기에 자신 없다고 했지만 도전해보자고 설득했다"며 "PD가 연기를 너무 못해서 안 될 것 같다고 하면서도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지아는 출연을 거부했지만 내 촉에 대박이 날 것 같아 엄청나게 설득했고, 결국 출연하게 돼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광예원'


하지만 프리지아는 이후 명품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였고, 당시 소속사 공동대표였던 강예원도 비판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23년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강예원은 계약 종료에 대해 "섭섭하고 아쉬웠지만, 배우로서 회사를 옮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다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지만 공론화하고 싶지 않다.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프리지아가 나와 일했을 때보다 더 잘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잘되고 서로가 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얼마 전에도 통화했고, 절대 나쁜 사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