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어버이날을 맞아 고(故) 어머니를 추모하고 아버지와 함께한 일상을 전했다.
지난 1일 함은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버이날 맞아 강릉에 내려갔던 5월의 어느 날 당일치기였지만 아빠랑 짤막한 데이트도 좋아찌이♥ (언제나 엄마를 제일 먼저 만나러 가는 예의) #만년 멋쟁이 #만년 내이상형"이라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릉 한 숙소에서 아버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함은정의 아버지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유리창 앞에 자리를 잡고 한식 상차림 앞에서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함은정은 이날 고인이 된 어머니의 묘역도 찾았다. 그는 빨간 카네이션과 카스텔라, 명품 선물을 정성스럽게 차려 놓았다. 선물 옆에는 직접 작성한 편지도 함께 놓여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함은정은 지난 2024년 베트남 일정 중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부음을 듣고 급히 귀국해 모친을 떠나보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모친상 이후 첫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심경을 드러낸 적이 있다.
함은정은 "왜 엄마의 노고에는 기념일이 없을까 해서 몇 년 전부터 생일을 엄마에게도 감사를 전하는 날로 지정했다"라며 "제가 좋은 것만 보고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시려던 엄마의 마음도 이번에 알게 됐다. 그런 엄마께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바란다. 이제는 엄마의 몫까지 꿋꿋하게 열심히 지내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인 함은정은 작년 11월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아나모픽', '리튼',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과 넷플릭스 '대홍수'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