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매일유업, 곽정우 각자대표 사임... 이인기·김선희 '투톱' 체제로 전환

매일유업이 기존 3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선희·이인기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매일유업에 따르면 곽정우 각자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지난해 1월 각자대표로 선임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곽 전 대표가 물러남에 따라 매일유업은 김선희 부회장과 이인기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 종로구 매일유업 사옥 / 매일유업


김선희 부회장은 고(故)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사촌 동생으로, 미래 전략사업과 해외사업 육성 및 인재 양성, 조직 혁신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 최고운영책임자는 1996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상하목장 마케팅팀장과 사업부장, 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각자대표에 올랐다.


사임한 곽 전 대표는 1972년생으로 1999년 CJ제일제당 신선 사업 부문을 시작으로 유통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이마트에서 피코크·델리F&B 운영과 그로서리 상품 총괄, SSG닷컴 사업운영 총괄 등을 역임했고, 2021년 이마트 상품본부 총괄, 2022년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본부 총괄을 지냈다. 


매일유업에는 최고커머스책임자(CCO)로 합류했었으며, 지난해 매일유업이 사업과 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