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하루 대관료 15억·총액 311억 원... 첩보전 방불케 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식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가 뉴욕 맨해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행사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를 통해 "2일 목요일 저녁 100명 규모의 소규모 리허설 디너가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3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행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며, 하객과 경호 인력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의 휴대전화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 GettyimagesKorea


두 사람은 결혼식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매디슨스퀘어가든 외부에서 대형 트럭과 지게차가 짙은 색 비닐로 포장된 대형 화물을 하역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NYT에 따르면 '나무(Trees)'라는 글씨가 새겨진 목재 상자도 반입됐으며, 일부 지게차 운전자는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웨딩드레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두 사람은 약혼 발표 당시 모두 랄프 로렌 의상을 입어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반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위프트가 조너선 앤더슨이 디자인한 크리스찬 디올 드레스를 착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위프트는 2024년 시상식에서 해당 브랜드 의상을 입은 바 있다.


결혼식 비용도 천문학적이다. CNN이 웨딩업계 전문가들을 취재한 결과, 총비용은 최대 2000만 달러(약 311억 원)로 추정된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 / GettyimagesKorea


다른 웨딩플래너는 1000만 달러(약 155억 원) 규모로 전망했다. 매디슨스퀘어가든의 일일 대관료만 100만 달러(약 15억5000만 원)에 달하며, 생화 장식과 조명 등 추가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타 타이트엔드 켈시와 세계적 팝스타 스위프트의 결합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넘어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디슨스퀘어가든이라는 상징적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결혼식은 21세기 최대 셀러브리티 웨딩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